현재 한국과 독일의 경제협력은 글로벌 경제협력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 그 동안 미국과 동북아 국가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많은 협의가 있었지만, 독일과의 교류역사가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족한 협력 상태라 인식합니다. 미국과의 관계처럼 경제관계가 긴밀한 국가 사이에서는 밀접한 교류 및 접촉이 그 기반을 이루어 주고 있듯이, 독일과의 경제협력도 구체적으로 추진될 때 장기적 관점에서 획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.
이와 같이 경제협력은 일방적이거나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는 없으므로 쌍방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누군가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. 이처럼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는 미국, 중국과의 관계만큼 밀접한 관계로 형성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현재의 양국간의 문화교류는 활발하고 양방향성을 띄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, 많은 학자들에 의해 양국 간 문화, 경제 및 과학기술 연구분야의 긴밀한 협력은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.
이런 맥락에서 우리 연구원의 독일과의 교류 경험은 경제협력에 많은 장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우리 연구원은 1960년대 한국 광부, 간호사, 간호조무사 등의 독일 파견과 같은 양국 간 인적 교류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제조업, 물류, 산업폐기물, 바이오,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.